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식품영양학과는 1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샘표 기술 연구소 ‘우리발효연구중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시행된 학생성공처 취업지원팀이 주관하는 기업 직무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샘표와 지난 6월, 가족회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견학에서 샘표 안형균 우리맛 연구팀 팀장은 2016년부터 우리맛의 핵심인 장(醬)과 다양한 식재료, 조리법 등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맛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식품영양조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맛 연구 결과를 담은 ‘샘표 우리채소 보고서’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디자인된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연구소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원하는 곳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선택하여 근무하는 샘표의 스마트한 근무 형태와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샘표 이윤아 홍보팀장은 “우리 연구소를 찾아준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을 환영한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지난 70여 년간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우리 장(醬) 발효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했고,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국내 최초의 발효전문연구소로 우리맛, 우리발효에 대한 사명감으로 매년 매출액의 4~5%를 투자하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1학년 이종서 학생은 “연구소에서 장의 역사, 식재료 분석, 장 페어링(맛 조합) 등을 보며 장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힘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덕분에 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윤수선 학부장은 “이번 현장 견학은 재학생들에게 우리맛을 알리고 직업의 비전을 강화해주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를 아끼지 않는 샘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식품, 영양, 조리의 융합으로 K-food의 맛있는 건강함을 창조하는 식품영양인 양성을 목표로 식품영양관리와 음식서비스관리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은 11월 10일(금)~24일(금)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