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식품영양학과(식품영양조리학부)는 지난 6일, 한국커피아카데미협회(KCAC) 커피바리스타 자격검정을 실시, 응시한 재학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22년 한국커피아카데미협의회(KCAC)에 자격검정기관으로 등록, 2학년 ‘커피와 음료’ 수업을 이수하고 검정시험을 패스하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식품영양학과는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과 준비하는 학생들 간의 자기주도 학습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기시험을 준비한 결과 전원 합격의 성과를 보였다.

최세영 학생은 “강습이나 학원이 아닌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튜터링 활동으로 함께 연습하여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 더욱 보람을 느꼈다. 어려운 점이 있어도 학우들과 함께 의논하고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힘듦보다는 즐거움이 더 컸다. 또한, 바리스타로서 실력은 물론이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튜터로 활동했던 유현호 학생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튜터로서 교육을 하여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튜티들이 잘 이해하고 따라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활동을 통해 튜터와 튜티들 전부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전원 합격해서 정말 기쁘다.”고 했다.

이경란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으로 배운 내용을 튜터링 프로그램으로 연습해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을 보며 참 대견하다. 이로써 우리 식품영양학과 학생이 별도의 사교육 없이 교육과정에만 충실해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여름방학 동안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얻어 학생들도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식품, 영양, 조리의 융합으로 K-food 의 맛있는 건강함을 창조하는 식품영양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급식•외식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바리스타, 식품산업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정규수업과 특강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